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쏘나타는 작년보다 18.1% 급증한 5만4천785대가 팔려 상반기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이 가운데 신형 LF쏘나타는 2만9천153대가 판매됐다.
쏘나타는 1999년부터 2010년까지 12년 연속 국내 베스트셀링카의 자리를 지켜왔으나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준중형 세단 아반떼에 1위 자리를 내 준 바 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 2위는 현대차[005380]의 1t트럭 '포터'로, 5만170대가 팔렸다.
3위는 기아차[000270]의 모닝(4만6천759대), 4위는 그랜저(4만4천51대), 5위는 싼타페(4만4천3대) 순이었다.
이어 아반떼가 4만635대가 팔려 6위를, 스파크는 3만686대로 7위를 기록했다.
8∼10위는 봉고(2만8천814대), K5(2만5천603대), 스포티지R(2만4천175대)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