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자의 제자인 이형규씨 등은 30일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 연구윤리 논란과 관련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글에서 "김 후보자는 칼럼을 대필시키거나 부탁한 일이 없고 수업을 대신 시킨 일도 없어 이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씨 등은 교원대의 교수논총이나 교육과학연구소에 게재된 논문의 내용을 보면 석·박사과정에 있는 제자와 논문 주제에서 결론에 이르기까지 함께해 제자의 학위논문이 세상의 빛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라고 김 후보자를 옹호했다
이들은 또 "김 후보자는 월남전 파병을 자원하는 등 투철한 국가관과 검소한 생활로 청렴하게 봉직한 분으로 언론에서 언급한 그런 분"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씨 등은 이어서 "정치적인 시각이 아닌 교육이라는 중요한 부서를 이끌어 간 리더쉽을 검증하면서 진일보한 시각으로 바라봐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