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8월 음성꽃동네 방문 일정 확정

8월 16일 오후 4시30분 도착…장애인·신도·수도자와 만남의 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충북 음성 꽃동네 방문 일정이 확정, 공개됐다.


천주교 청주교구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8월 16일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충북 음성 꽃동네를 방문한다고 30일 밝혔다.

청주교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검색대 25대를 설치, 행사 참석자와 일반 신자를 구별해 입장시킬 예정이다.

이후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교황님을 기다리며'라는 주제의 동영상을 상영하고 오후 4시부터 30분간 교황을 위한 묵주기도를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후 4시 30분 방문, 장애인과의 만남을 갖고 이어 오후 5시 15분까지 생명을 위한 기도를 한다.

계속해서 한국 천주교 수도자들과의 만남, 한국 천주교 평신도 사도직 지도자들과의 만남을 가진 뒤 오후 7시께 꽃동네를 떠난다.

이날 행사에는 청주교구 신자 1만명, 꽃동네 회원 1만3천명, 장애아동과천주교 수도자 등 모두 3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교구는 다음 달 3일 오후 7시 30분 내덕동 주교좌 성당에서 청주교구 교황 방한 준비위원회 미사를 봉헌한 뒤 110명의 교황 방한 준비위원에게 임명장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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