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1일 오후 2시 외교부 브리핑룸에서 외신 기자회견을 연다"며 "류전민(劉振民) 외교부 부부장이 시 주석의 국빈 방한에 관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의 내용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한중관계 발전 차원에서 시 주석의 이번 방한이 갖는 의미 등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방한 일정 등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정부는 지난 27일 시 주석의 방한계획을 공식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일정 등은 "현재 조정 중에 있다"며 적절한 시기에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 부부장은 외교부에서 한반도 및 아시아를 담당하는 부부장으로, 지난 2월 남북한을 연쇄적으로 방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