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조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한 독일은 다음 달 1일 오전 5시(한국 시각)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치 노바에서 알제리와 2014브라질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외신에 따르면, 요하임 뢰브 독일 감독은 28일(현지 시각) "포돌스키가 다리 부상으로 2~3일 휴식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휴식 없이 계속 활동할 경우 상처가 악화돼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뢰브 감독은 포돌스키의 부상 부위나 경위 등은 자세하게 말하지 않았다.
독일의 핵심 공격수인 포돌스키는 앞선 조별리그 1, 3차전에 출전했다. 총 54분을 뛰었고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NBC SPORTS는 "포돌스키가 이번 월드컵에서 뛴 결과를 봤을 때 알제리 전에서 뛰지 못한다 해도 독일 팀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수비수 제롬 보아텡(바이에른뮌헨) 왼쪽 무릎에 약간의 통증이 있지만 심각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