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獨 포돌스키 다리 부상, 알제리전 결장하나?

루카스 포돌스키(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제공)
독일의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아스널)가 다리 부상으로 다음 경기에 뛰지 못할 수도 있다고 'NBC SPORTS' 등 외신들이 전했다.

G조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한 독일은 다음 달 1일 오전 5시(한국 시각)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치 노바에서 알제리와 2014브라질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외신에 따르면, 요하임 뢰브 독일 감독은 28일(현지 시각) "포돌스키가 다리 부상으로 2~3일 휴식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휴식 없이 계속 활동할 경우 상처가 악화돼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뢰브 감독은 포돌스키의 부상 부위나 경위 등은 자세하게 말하지 않았다.

독일의 핵심 공격수인 포돌스키는 앞선 조별리그 1, 3차전에 출전했다. 총 54분을 뛰었고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NBC SPORTS는 "포돌스키가 이번 월드컵에서 뛴 결과를 봤을 때 알제리 전에서 뛰지 못한다 해도 독일 팀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수비수 제롬 보아텡(바이에른뮌헨) 왼쪽 무릎에 약간의 통증이 있지만 심각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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