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의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절벽에 호텔 '빌라 두브로브니크'가 자리하고 있다. 유명한 크로아티아 건축가인 므라덴 프르카에 의해 지어진 호텔은 1961년 당시 유고슬라비아의 엘리트 정치인과 VIP 손님을 위한 프라이빗 레지던스 시설로 이용됐다.
빌라 두브로브니크는 1980년대에 비로소 일반 여행객에게 공개됐고 이후 주변의 소나무 숲과 정원, 숨겨진 해안 산책로와 더불어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호텔 중 하나로 손꼽혀왔다. 빌라 두브로브니크는 지난 2010년 기존 건축구조와 전체적인 분위기를 유지한 채 현대적인 첨단 건축기술을 접목한 리노베이션을 거쳐 두브로브니크 최고의 5성급 럭셔리 부티크 호텔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호텔에서부터 구시가까지는 투숙객 전용의 무료 수상 스피드보트가 운영돼 구시가까지의 이동이 편리하다. 베네치아 바포레토 스타일의 럭셔리한 수상보트를 타고 바라보는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와 아드리아해의 전경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엔스타일투어 관계자는 "아드리아해가 눈 앞에 펼쳐지는 실내 수영장에서 여유롭게 수영을 즐기거나 갈증을 풀어줄 시원한 음료 한잔 들고 선베드에 누워 휴식을 취할 수 있다"며 "남부 달마시아의 따뜻한 햇살만으로도 충분한 힐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협조=엔스타일투어(02-578-5843/www.nstyle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