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통령 선거는 어느 때보다도 국가의 미래와 운명이 걸려있습니다. 대통령 잘못 뽑아서 5년 내내 후회하는 일 이제는 없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대통령이 분열과 갈등의 장본인이 되는 역사의 후퇴를 여러분께서 막아주셔야 합니다”
“저 박근혜, 정권 교체의 수준을 넘는 정치교체와 시대교체로 새로운 시대, 국민행복시대를 열겠습니다. 대통령부터 신뢰의 중심이 되고 대통합을 이루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이날 박근혜 후보의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도 마이크를 잡고 이렇게 말했다.
“박근혜는 국민과 한 약속을 자기 생명과도 바꿀 수 있는 사람입니다.
박근혜가 국민들께 드리는 약속인 세상을 바꾸는 약속을 박근혜는 반드시 지킵니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후보의 지역유세를 '세상을 바꾸는 약속 투어'라고 불렀었다.)
김 본부장은 또 “박근혜가 대통령이 돼야 권력형 부정부패의 뿌리를 뽑을 수 있습니다. 또한 극심한 경제위기를 극복해서 서민들에게 편안한 삶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박근혜 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조장한 국론분열의 정치를 끝낼 때가 됐습니다. 갈갈이 찢긴 우리나라와 사회를 대통합시킬 지도자는 모성애적 국가리더십을 갖고 있는 박근혜 밖에 없습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먼저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미로 어르신 대표, 장애인 대표, 대학생 대표, 주부 대표, 어린이 대표에게 ‘박근혜의 약속’을 담은 공약집을 선물했다.
특히 마지막에 나온 어린이 대표와는 무릎을 굽혀 앉아 새끼손가락을 걸고 공약을 꼭 지키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리고 이렇게 약속했다.
“오로지 민생을 챙기고 국민의 삶에만 전념하는 진정한 민생 대통령, 약속 대통령이 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습니다"
“어머니와 같은 리더십으로 계층, 지역, 세대를 뛰어넘어 온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내겠습니다.”
“위기의 민생을 구하고,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켜드리면서 여러분과의 약속 반드시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다음날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는 문재인 후보를 누르고 18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로부터 1년 반, 박 대통령의 약속은 얼마나 지켜졌는가? 약속한 대로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켜왔는가?
어머니의 리더십으로 우리나라와 사회를 대통합시켜왔는가?
지금 우리 국민들은 얼마나 행복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