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공기념식은 김복만 시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청 관계자와 학부모,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옛 봉월초등학교 운동장 흙을 전교생이 교화인 목련나무에 뿌리고 전교생이 참여한 그림 작품을 교내에 거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1년 말 옛 봉월초와 두동초 학부모들이 통합 합의서를 교육청에 제출한 뒤, 2012년 3월 통합학교 두동초로 시작됐다.
현재 초등 6학급, 유치원 3학급 규모로 지난 4월 증·개축 공사를 마쳐 이번에 기념식을 갖게 됐다.
천연 잔디 운동장과 생태연못 등 학교시설이 친환경 제품이어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크다.
김복만 교육감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학교인 두동초가 농촌의 특성에 맞는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주길 바란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학교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