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는 'KBS가 짜깁기를 통해 전체 발언 취지를 왜곡했다'는 민원을 받고, 내달 1일 보도교양방송특별위원회를 거쳐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이에 대한 제재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KBS는 앞서 지난 11일 '뉴스9'을 통해 문창극 전 후보자의 '일본의 식민지배는 하나님의 뜻', '남북분단도 하나님의 뜻' 등의 부적절한 과거 발언을 영상과 함께 단독 보도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문창극 전 후보자는 지난 24일 총리 후보로 지명된 이후 14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