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오페라 ''햄릿''이 돌아온다

뮤지컬 ''햄릿'' 시즌2, 2/21~4/5, 극장 용

지난해 가을 셰익스피어와 체코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주며 좋은 반응을 얻었던 뮤지컬 ''''햄릿''''이 다음 달 21일부터 4월 5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에서 다시 뮤지컬 팬들과 만난다.

뮤지컬 ''''햄릿''''은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체코의 국민배우이자 가수인 야넥 레데츠키와 세계적인 음악가 마틴 쿰작이 뮤지컬로 만든 작품으로, 2000년 초연 이후 6년간 유럽과 뉴욕 브로드웨이 등에서 공연되며 1천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화제작이다.


지난해 10월 국내 라이센스 초연에서도 록오페라적인 음악과 역동적인 극 전개, 감각적인 회전무대 등으로 ''''고전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시즌2 공연은 연출 김광보, 음악감독 변희석 등 새로운 제작진을 영입해 드라마적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오케스트라 편성을 보강해 한층 진일보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햄릿 역으로 초연에 참여한 김수용 외에 뮤지컬 스타 고영빈이 가세하고, 비련의 여주인공 오필리어 역에 신주연, 정명은, 그리고 여왕 커투르트 역은 관록의 배우 강효성과 김영주가 맡아 열연을 펼친다.

▲ 문의 : 극장 용 ☎ 1544-5955 / 티켓링크 ☎ 1588-7890 / 옥션티켓 ☎ 1566-1369. 5만~1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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