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은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의 마법이 아르헨티나를 이끌었다'는 제목의 기사로 메시의 활약상을 전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란을 상대로 후반 46분에 터진 메시의 중거리슛에 힘입어 1-0으로 승리, 2연승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FIFA는 '늦게, 아주 늦게 터진 메시의 골로 아르헨티나가 승점 6점을 따내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며 무승부로 끝나는듯 했던 순간에 나온 메시의 골 장면을 주목했다.
이어 '메시가 또 한 차례 자신의 천재성을 발휘했다. 전혀 위협적이지 않은 곳에서 공을 잡고 돌파를 시작해 막을 수 없는 왼발 슈팅을 때려 반대쪽 골대 깊숙한 곳으로 찔러넣었다'고 묘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