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이 제품에는 10개가 넘는 센서가 달릴 예정이며, 이 중에는 건강과 체력 상태를 점검하는 센서도 포함돼 있다.
애플은 '현재 나와 있는 스마트시계들의 기능이 스마트폰과 기능이 별로 다르지 않다'는 비판을 염두에 두고 이런 비판에 맞설 수 있는 제품을 내놓으려고 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애플 스마트시계는 다음 달에 대만의 콴타컴퓨터에서 시험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며, 앞으로 2∼3개월 안에 양산이 시작돼 이르면 10월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품 공급업체의 한 관계자는 애플 스마트시계의 출하량이 올해 말까지 1천만∼1천500만대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의 사양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WSJ는 전했다.
KGI 시큐리티스의 애널리스트 쿠오 밍 치는 "애플이 다양한 디자인을 지닌 스마트시계 여러 종류를 내놓을 것으로 본다"며 "시계는 패션 액세서리여서 한 가지 디자인으로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가 없다"는 견해를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