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한국 시각) 영국의 베팅 정보사이트 '오즈체커'의 집계에 따르면 베팅을 개설한 25개 업체가 모두 한국의 승리를 점쳤다.
각 업체가 한국의 승리에 책정한 배당률은 1.25∼1.65로 알제리의 승리 배당률 2.1∼2.4, 무승부 배당률 2.1∼2.4보다 한결같이 낮았다.
가장 유명한 베팅업체인 '윌리엄힐'은 한국의 승리에 1.3, 알제리의 승리에 2.3, 무승부에 2.1의 배당률을 제시했다.
배당률이 낮을 수록 현실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
돈이 오가는 냉정한 사업이기 때문에 유럽 도박사들의 배당률은 승부를 예상할 때 대체로 신뢰할 수 있는 지표로 주목된다.
첫 골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는 박주영이 꼽혔고, 이어 알제리의 슬리마니와, 손흥민, 이근호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