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17일 조범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전원과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조범현 감독은 지난해보다 2천만원 인상된 1억5천만원에 재계약했고 박종훈 수석코치는 5백만원 인상된 8천5백만원에, 김성래 타격코치는 7백만원 인상된 6천2백만원에 각각 재계약했다.
또 새로 영입한 가토 하지메투수코치와는 1천1백만엔(한화 약 1억2천만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 이글스도 16일 투수 차명주와 지난해보다 10% 삭감된 9천만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올시즌 재계약 대상자 47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는 해외 전지훈련을 18일 부터 3월 9일까지 실시하기로 하고 투수와 포수를 위주로 한 선발진을 18일 출발시킨다.
삼성은 다음달 9일까지는 미국 괌에서, 이후에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선동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0명과 선수 39명이 참가한다.
삼성은 이와 함께 16일자로 프론트 조직개편을 단행해 운영.홍보팀과 마케팅.관리팀으로 되어 있던 현행 조직을 경영지원팀과 홍보.기획팀으로 바꿨다.
CBS체육부 이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