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미친 선방' 멕시코 오초아에 20개 클럽 관심 보여

멕시코의 골키퍼 오초아가 몸을 날려 브라질의 슈팅을 막아내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제공)
지난 18일 브라질과의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슈퍼 세이브로 일약 멕시코의 영웅으로 떠오른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AC 아작시오)를 노리는 팀이 20곳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오초아에게 관심을 보인 클럽이 최소 20개에 이른다"는 에이전트의 말을 인용해 "세계 축구 클럽의 시선이 온통 오초아에게 쏠려 있다"고 20일 보도했다.


오초아는 이달 말에 프랑스 아작시오와 계약이 끝난다. ESPN은 오초아 영입전의 승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리버풀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오초아 자신은 정작 이러한 뜨거운 관심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브라질월드컵 A조 조별리그에서 1승 1무를 기록한 멕시코는 16강에 진출을 위해 오는 24일 열리는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거나 최소한 비겨야 한다.

오초아가 크로아티와의 경기에서도 어떤 '슈퍼 세이브 쇼'를 보일지 축구팬들과 클럽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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