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의사당 방문객 출입구 보안검색대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이 나와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폭탄 해체반까지 출동했다.
소동은 음료수 병에 연결된 휴대전화기가 들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 가방이 X선 검사에서 발견되면서 빚어졌다.
경찰은 폭발 피해에 대비해 건물 밖 30m까지 보행자 접근을 차단하고, 의사당 내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한 가운데 1시간 동안 조사 작업을 벌였다.
런던 경찰청은 웨스트민스터 의사당에서 위험물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했으나 폭발물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