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개막하는 제69회 US여자오픈의 관심사는, 당연히 박인비와 스테이시 루이스의 세계랭킹 1위 경쟁이다.
박인비는 지난 2일 스테이시 루이스에게 세게 랭킹 1위를 내줬으나 9일 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에서 올시즌 첫 우승을 따내 1위를 재탈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세계랭킹 포인트 9.83점을 기록한 박인비는 10.20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루이스를 불과 0.37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를 경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 할 수 있다.
특히 박인비와 루이스는 이번 US여자오픈 1,2라운드에서 같은 조에 편성됐다.
박인비와 스테이시 루이스는 16조에서 아마추어 선수 엠마 테일리와 함께 경기를 펼친다.
리디아 고(17 뉴질랜드)는 수잔 페테르센, 크리스티 커(36 미국)와 한 조에서 대결한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인경(26. 하나금융그룹)이 장하나(22. BC카드), 아자하라 무노즈(26. 스페인)와 같은 조에서, 유소연(23. 하나금융그룹)은 캐리 웹(39. 호주), 렉시 톰슨(19. 미국)과, 최나연(26. SK텔레콤)은 리젯 살라스(25. 미국), 폴라 크리머(27. 미국)와 같은 조에서 맞붙은다.
US여자오픈은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많은 대회다. 지난 1998년 박세리(37, KDB산은금융)가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한국 선수들은 이 대회에서 7승을 거뒀다.
특히 2011년 유소연(24, 하나금융그룹)이 우승을 차지한 이후 3년 연속 한국 선수들이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올해에는 국내에서 뛰는 장하나(22·비씨카드), 김세영(21·미래에셋), 이소영(17·안양여고), 배나랑이(14.·단월중) 등도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