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군, 보코하람 의심 460여 명 체포

나이지리아 정부군이 북부지역에서 남부지역으로 이동 중인 보코하람 대원들로 의심되는 460여 명을 체포했다고 AFP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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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육군 대변인 올라지데 라레예 준장은 이날 "바우치, 지가와 주(州) 등 북부지역에서 36대의 버스를 타고 남부 포트 하코트로 향하던 462명을 전날 남부 아비아 주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 가운데는 8명의 여성도 포함돼 있으며 그들의 신분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국방부 대변인 올루코라데 소장은 성명을 통해 "확인된 테러 중심인물은 구금됐으며 진전된 사항은 때가 되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통신은 18일 나이지리아 방위본부가 486명의 용의자들에 대한 선별작업을 진행중인 가운데 지명수배 중인 테러리스트 명단에 올라 있는 중심인물을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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