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FOMC 발표 앞두고 상승 마감

일본 증시가 18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이틀 연속 상승세를 탔다.

토픽스지수는 0.88% 오른 1,249.15로 이날 거래를 마쳐 최근 4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닛케이평균주가도 0.93% 상승한 15,115.80을 나타냈다.

엔화 가치가 이틀째 약세를 나타낸 것이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 44분 현재 전날보다 0.26엔 오른 102.23엔이다.

이날 발표된 일본의 5월 무역수지는 23개월 연속 적자를 보였으나 적자 폭이 예상보다 작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5월 무역수지는 9천90억 엔(약 9조1천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중국 증시는 부동산 경기 부진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54% 하락한 2,055.52로, 선전종합지수는 0.66% 내린 1,068.72로 장을 마쳤다.

중국의 5월 대도시 집값이 2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5월 중국 70대 도시의 신규 주택 평균 가격은 전월보다 0.15%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0.13% 내린 23,173.32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43% 상승한 9,279.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