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은 "브라질과 멕시코 간 경기가 시작된 직후 자살폭탄 테러범이 삼륜 택시를 몰고 중계방송을 보기 위해 주민들이 모여있던 TV 관람센터로 돌진했다"고 밝혔다.
현지 병원 관계자는 "중상자가 15명이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슬람 무장세력 보코하람은 월드컵 대회 개막을 앞두고 최근 수 주동안 나이지리아내 TV 관람센터와 스포츠바를 공격 표적으로 삼았으며, 북부 지역에서는 2차례 폭탄공격으로 최소한 40명을 살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