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24일 필리핀 대통령과 회담…중국견제 협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오는 24일 도쿄에서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일본 외무성이 17일 발표했다.

일본과 필리핀이 각각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만큼 두 정상은 회담에서 중국의 해양진출 강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와 아키노 대통령은 또 '법의 지배'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국을 견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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