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이틀째 알샤바브 공격받아…10명 또 사망

소말리아 남쪽 국경과 가까운 케냐 해변 도시에서 이틀째 소말리아의 이슬람 무장단체에 의한 테러 공격이 벌어져 또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경찰 당국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소우드 음위니 경찰 대변인은 알샤바브가 지난 15일 공격했던 음페케토니 인근의 마젬베니 마을을 다시 공격했다고 말했다.

무장괴한들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이슬람교도인지, 소말리아 말을 하는지 묻고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총을 쐈다.

소말리아의 이슬람 무장단체인 알샤바브는 15일 밤에도 음페케토니 마을을 공격해 48명을 숨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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