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 MBC 중계진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이 현지에서 중계소감을 전했다.
MBC 캐스터 김성주는 14일, "MBC 월드컵 중계에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이라고 생각한다. 응원하는 마음으로, 국민들께 위로와 기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월드컵 중계 역시 한창 경기장에서 뛸때만큼 설레고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남은 경기 중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송종국은 "'아빠! 어디가?'를 함께 해오기도 했고 일상에서도 형제같은 사이이기 때문에 표정만 봐도 마음이 통한다"며 "끈끈한 팀워크로 시청자들에게 편안하고 재밌는 중계를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2002 월드컵 주역인 안정환, 송종국과 신들린 입담의 김성주로 구성된 MBC중계진은 지난 14일 새벽 중계한 멕시코대 카메룬의 32강 경기 전반전에서 시청률 1위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는 등 끈끈한 호흡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