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는 13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공동 2위에는 그레임 맥도월(북아일랜드), 브렌든 디용(짐바브웨) 등이 합류했다.
마르틴 카이머(독일)는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쳐 2위그룹을 3타차로 따돌렸다.
지난 2010년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2011년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카이머는 이후 우승이 없었으나 지난 5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정상을 되찾았다.
전반에 1타를 줄인 채 후반에 들어선 카이머는 14번홀부터 18번홀까지 마지막 5개홀에서 버디 3개를 추가하며 2위그룹을 멀리 따돌렸다.
이밖에 미국 지역예선을 통해 US오픈 출전권을 잡은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버디 3개를 보기 3개와 맞바꿔 이븐파 70타로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또 김형성(34·현대자동차)은 3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68위에 올랐고 이경훈(23·CJ오쇼핑)은 4오버파 74타로 공동 88위, 양용은(42·KB금융그룹)은 5오버파 75타로 공동 106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