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첨단 수송기 '슈퍼 허큘리스' 2대 추가인수

대한민국 공군이 첨단 대형 수송기인 '슈퍼 허큘리스(C-130J)' 수송기 2대를 추가 인수했다.
대한민국 공군이 첨단 대형 수송기인 '슈퍼 허큘리스(C-130J)' 수송기 2대를 추가 인수했다.


공군은 10일 부산 강서구 제5공중기동비행단에서 공군 참모총장과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방위사업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C-130J 수송기 인수식을 열었다.

순항속도 621㎞, 항속거리 5천200㎞, 화물탑재 19.1t, 인원 90여 명이 탑승할 수 있는 이 수송기는 엔진 추력은 향상한 반면 연료 소모는 줄어 최대 순항속도와 거리가 증가했다.

제5공중기동비행단에서 공군 참모총장과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방위사업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C-130J 수송기 인수식을 열었다.
또 기존 아날로그 형태의 항공전자계통이 디지털화됐다.

메인 컴퓨터에 의해 기관별 시스템에 대한 모니터링이 자동으로 이뤄지고 비행 중에 조종사가 항공기 상태에 대해 즉각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헤드업 디스플레이 장치도 갖췄다.

공군은 지난 4월 C-130J 2대를 들여온 데 이어 이번에 인수한 슈퍼 허큘리스 2대를 기존 C-130H 기종과 함께 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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