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출범한 한국프로야구에서 4할 타자는 백인천(당시 MBC 청룡)이 유일하다. 당시 감독 겸 선수였던 백인천은 4할1푼2리로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당시 경기 수가 72경기에 불과했다.
이후 몇몇 정상급 타자들이 4할 정복에 나섰다. 하지만 31년이 흐르는 동안 그 누구도 4할 고지를 밟지 못했다. 1987년 고 장효조가 71경기, 1994년 이종범(현 한화 이글스 코치)이 104경기, 2012년 김태균(한화)이 89경기까지 4할 타율을 지켰지만, 결국 3할대 타율로 시즌을 끝냈다.
그리고 올해 이재원이 4할 타율에 도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