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청와대 홍보수석에 윤두현 디지털 YTN 대표(종합)

다른 수석들도 곧 교체

박근혜 대통령.(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사표가 수리된 이정현 홍보수석 후임에 윤두현 YTN 플러스㈜ 사장을 임명했다.

윤두현 신임 홍보수석은 올해 53세로 경북 경산 출신이며 대구 심인고와 경북대 영문학과, 건국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신문 기자로 활동하다 1995년 개국한 YTN으로 옮겨 정치부장과 보도국장을 역임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윤두현 신임 수석이 오랜 언론인 생활을 통해 균형감 있는 사고와 날카로운 분석 능력 보여줘 정부가 추진중인 국가개조에 대한 정부정책을 설명하고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소통의 적임자라고 판단해 임명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홍보수석에 이어 다른 수석비서관들의 교체 인사도 곧 있을 예정이다. 민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어느 분이 교체되는지는 정확하게 모르지만 대상자에 대해서는 검증이 지금 진행중"이라며 "검증작업이 끝나는대로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홍보수석 인사를 먼저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정현 수석에 대해서는 미리 교체가 통보됐고 그동안 후임자에 대한 검증작업이 진행돼 왔다"며 "후임자에 대한 검증결과가 나왔고 홍보수석 사의문제가 언론에 계속 보도되는 상태에서 업무의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서 우선 홍보수석을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총리 후보자 인선 발표와 관련해서는 조만간 발표된 것이라고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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