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 · 7,23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 2라운드에서 악천후로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1라운드까지 성적으로 3오버파 공동 103위다.
배상문에게는 US오픈 출전권을 위한 마지막 기회다. 배상문은 지난 3일 끝난 US오픈 지역 예선에서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결국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야만 150위의 세계랭킹을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60위권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상황이지만, 1라운드 부진으로 가능성이 많이 떨어졌다.
일단 2라운드를 마친 벤 크레인(미국)이 중간합계 12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섰다. 카를 페테르손(스웨덴), 제이슨 본(미국)이 6언더파 공동 2위지만, 2라운드를 거의 끝낸 상태(페테르손 17개 홀, 본 16개 홀)다.
오히려 2라운드를 시작하지 않은 피터 말나티(미국)가 5언더파, 레티프 구슨(남아공)이 4언더파로 크레인을 추격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2라운드를 마친 선수가 32명에 불과한 가운데 위창수(42, 테일러메이드)는 중간합계 1언더파 공동 39위로 처졌고, 재미교포 제임스 한(32)은 1개 홀만 치른 채 위창수와 함께 공동 39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