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는 이탈리아 로마 시내에서 순방에 동행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여당인 자민당과의 협의를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일본의 법인세 실효세율은 도쿄도(東京都)를 기준으로 35.64%로, 선진국 중 높은 편이다.
아베 총리는 현재 자민당과 공명당 간의 연립여당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집단 자위권 행사 용인 문제와 관련, "정부, 여당으로서 결정해야만 할때는 결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결론 조기 도출에 의욕을 보였다.
그는 또 지난달 말 북일 협상에서 합의한 납치 재조사에 대해 "정부로서는 구체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일간에 미묘한 입장차가 노출되고 있는 북한 화물여객선 만경봉 92호의 일본 입항 허가 문제에 대해서는 "현 단계에서 입항을 허용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