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성은 4일 오후 트위터에 ‘투표했어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자신의 손목에 투표도장이 찍힌 사진을 게재했다. 하지만 손으로 ‘V’자를 한 것이 문제가 됐다. 특정 정당과 기호를 연상시키는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일베에서 활동하는 일부 네티즌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황찬성을 신고하기도 했다.
황찬성은 논란이 일자 처음 공개했던 사진을 삭제하고 ‘V’가 아닌 주먹을 쥐고 있는 사진으로 대체했다. 그는 “아차 브이 안 되지.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한 뒤 “이건 되겠지. 근데 손이랑 팔이랑 엄청 커보이네 괜히 손목에 찍어서”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