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이지원PD, "'정글의 법칙'은 자진하차했다"

'정글의 법칙' 이후 '도시의 법칙'으로 컴백

3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도시의 법칙 in 뉴욕’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지원PD가 프로그램 소개를 하고 있다. 황진환기자
SBS 이지원D가 '정글의 법칙'에서 자진하차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원 PD는 3일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신설 예능 프로그램 '도시의 법칙' 제작발표회에서 "'정글의 법칙'에서는 내가 스스로 하차한 것이다.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지원 PD는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을 만든 당사자다. 그는 지난 2011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약 2년간 '정글의 법칙'을 연출했다.

'정글의 법칙'은 금요일 심야 시간대 지상파 최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았지만 지난해 2월 조작논란에 휘말리면서 시청자들의 거센 질타를 받았다.당시 이PD는 장문의 해명글을 통해 조작논란을 반박한 뒤 약 7개월간 '정글의 법칙'을 연출하다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도시의 법칙'은 이PD가 '정글의 법칙' 하차 이후 약 6개월간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콘크리트 정글인 도시에서 전문예능인이 아닌 신인들과 배우들이 리얼라이프를 살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맏형' 김성수를 비롯해 정경호·이천희·백진희와 로열파이럿츠 문이 출연한다. 첫 여행지는 미국 뉴욕이며 첫방송은 오는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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