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독일 왜 이러나, 2경기 연속 무승부

카메룬과의 평가전서 2-2 무승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우승후보로 꼽히는 독일이 카메룬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달 폴란드와의 평가전에 이은 2경기 연속 무승부다.

독일은 2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드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서 치른 카메룬과의 평가전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독일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의 강호, 카메룬은 50위다.

독일은 외질을 비롯해 로이스, 괴체, 크루스, 뮐러, 케디라, 메르데자커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볼 점유율 67대33으로 일방적인 경기였다. 하지만 유효슈팅 숫자에서 4대6으로 밀리는 등 비효율적인 경기를 펼쳤다.

선제골도 카메룬이 먼저 넣었다. 첼시에서 뛰는 에투가 후반 17분 선제골을 장식했다.

독일에게 승리의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후반 21분 뮐러가 동점골을 넣고 5분 뒤인 후반 26분 쉬를레가 연이어 골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독일은 역전한 지 10분도 채 안 된 후반 33분 카메룬의 추포 모팅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경기는 그렇게 2-2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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