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日후쿠시마 식품 수입금지 해제"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가 일본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뜻을 표명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 등 일본 언론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 총리는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전날 회담하며 이런 의사를 밝혔다.

싱가포르는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 영향으로 후쿠시마산 채소, 과일, 수산물 등의 수입을 금지해왔다.

아사히는 아베 총리가 회담에서 중국과의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분쟁을 염두에 두고 '법의 지배'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리 총리는 "모든 당사자가 억제된 대응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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