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국 집값, 전월대비 0.02% 상승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02%, 전세가격은 0.07%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매매가격은 1.29%, 전세가격은 4.92% 상승했다.

매매가격은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며 문의와 거래가 한산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임대소득 과세 방침에 따른 관망세가 심화되며 전반적으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수도권은 0.07% 하락한 반면 지방은 0.10% 상승했다.

177개 지역 중에 전월대비 상승(106→90개) 지역은 감소했고 보합(4→5개) 및 하락(67→82개)지역은 증가했다.

전세가격은 근로자 유입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수급불균형이 지속되며 상승세가 유지됐지만 봄 이사 시즌 마무리로 전반적인 수요가 감소하며 오름폭이 둔화됐다.

수도권은 0.02%, 지방은 0.11% 상승했으며 전월대비 상승(123→108개)지역은 감소하고 보합(3→6개) 및 하락(51→63개)지역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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