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치’란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따라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아지면서 소비가 위축되고 있지만 옷이나 액세서리처럼 큰 돈을 들이지 않고 구매할 수 있는 향수, 립스틱, 주류 등에는 지출을 아끼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실제로 지난 3월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프리미엄 향수 매출 증가율은 212.2%로 일반향수가 12.7% 증가한 데 비해 엄청난 매출 상승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힘입어 과거 소주와 맥주로 대변되는 주류 문화가 자신만의 술을 제조해 마실 수 있는 ‘믹스 주류’로 변화하면서 집에서도 다양한 주류를 구비해 놓고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오늘은 작은 사치를 하는 이들이 빠지지 않고 구매하는 주류 리스트를 소개한다.
■ 아그와(AGWA)
스트레이트 샷으로 마셨을 때는 아그와 본연의 향과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콜라, 에너지 드링크 등과 믹스해 마셨을 때는 허브 향과 함께 달달한 끝 맛을 즐길 수 있다. 최근 파티의 기준으로 자리 잡으며 파티를 즐기는 이들이 추천하는 주류 1순위로 자리잡고 있다.
■ 앱솔루트(ABSOLUT)
특히 최근에 앱솔루트에서 출시한 앱솔루트 애플은 어떠한 인공 감미료도 첨가하지 않은 100% 순수한 천연재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각종 과일 주스와 청량 음료 모두에 어울리는 맛을 느낄 수 있다.
■ 보가(VOGA)
꽃, 사과, 배, 레몬 등의 부드러운 과일 맛이 특징이며 신선한 감귤류의 향이 입에 감돌며 산뜻한 피니시를 자랑한다. 감각적인 보틀 모양과 다양한 종류가 있기 때문에 와인 수집가들과 패션 행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와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