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소리' 방송은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서명한 '전반적인 핵발전 합작 양해 비망록'에 이 같은 내용이 들어 있다고 전했다.
해상 핵발전소는 수면에 핵 원자로를 세우는 것으로 이 기술은 핵 추진 항공모함 건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중국은 이미 핵동력 잠수함 제조 경험이 있으며 앞으로 핵동력 항모에 장착할 수 있는 독자적인 수면함정용 핵원자로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이 때문에 러시아 전략기술분석센터의 전문가인 바실리 카신은 이 프로젝트가 중국 해군에 큰 중요성을 지닌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두 나라간 협력 방식은 러시아가 해상 핵발전소 기술을 중국에 직접 이전하기보다는 유사한 기술의 습득을 돕고 핵 전문가를 훈련하는 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