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히터' 다저스 베켓, NL 주간 MVP

류현진(27)의 LA 다저스 동료 조시 베켓(34)이 노히트 노런에 힘입어 주간 MVP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28일(한국 시각) 베켓과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를 내셔널리그(NL) '이 주의 선수'(Co-Players of the Week)에 뽑았다고 전했다.

베켓은 지난 26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9이닝 3볼넷 무피안타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1996년 노모 히데오(일본) 이후 18년 만에 팀 노히트 노런 기록을 세웠다. 개인 통산 지난 2009년 보스턴 시절 이후 4년 10개월 만의 수상이다.

팀 에이스 웨인라이트는 21일 애리조나 홈 경기에서 9이닝 1피안타 완봉승에 이어 26일 신시내티 원정에서도 8이닝 5피안타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17이닝 연속 무실점이다.

휴스턴 좌완 댈러스 쿠첼은 2경기 17⅔이닝 9피안타 3실점의 쾌투로 아메리칸리그 주간 MVP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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