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씨는 사고 당시 심장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뒤 심폐소생술을 받고 호흡을 회복했었다.
이로써 이번 화재 사고 희생자는 모두 8명으로 늘었다.
신 씨는 남편과 함께 안산에 있는 병원을 가기 위해 터미널을 찾았다가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화재가 발생해 사고를 당했다. 신 씨의 남편은 3층에서 기다리다 대피해 경상을 입었다.
빈소는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고향인 파주시의 금촌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6일 오전 9시 1분쯤 터미널 지하 1층 푸드코트 인테리어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 8명이 숨지고 58명이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