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27일 오전 유족들의 요구에 따라 화재가 발생한 지하 1층 내부 인테리어 공사 발주업체인 CJ푸드빌 측과 협의해 합동분향소를 동국대병원 장례식장에 설치하기로 했다.
CJ푸드빌 측은 장례와 관련한 비용을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현재 일산병원과 명지병원, 동국대병원 등 3곳에 안치된 희생자들의 시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이 끝나는 대로 동국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 안치될 예정이다.
시는 최봉순 시장 권한대행을 본부장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각 병원에 공무원을 24시간 배치해 법률적 지원과 중·경상자의 추가 치료, 피해보상 중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