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은 관리들의 말을 빌려 26일 오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州) 동부지역에서 운행 중인 여객 열차가 같은 선로에 정차된 화물 열차를 들이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여객 열차의 객차 6대가 선로를 이탈, 승객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
인도에선 열차사고가 잦으며 사고 대부분은 정비불량이나 조종사 실수 등에 따른 것이다.
이달 초 우타르프라데시에서 열차가 건널목을 지나던 지프형 차량과 충돌, 결혼식 하객 13명이 숨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