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파면하라"…청와대 앞 기습시위 대학생 6명 연행

김기춘 비서실장 파면을 촉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기습시위를 벌이던 대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26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 씨 등 대학생 6명을 연행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생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종로구 청와대 앞 도로에서 "세월호 참사 책임져라", "김기춘 비서실장 파면하라"며 기습시위를 벌였다.

앞서 지난 22일 오전 8시 50분쯤에는 정부서울청사 안으로 남녀 대학생 10명이 진입해 '김기춘 실장 해임'과 '내각 총사퇴'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다 전원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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