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80만병 선보인다...롯데백화점 30일부터 '와인박람회' 개최

금양인터내셔날 '칠리언 텍 M' '칠리언 텍 L' 등 칠레와인 특집전 열어

롯데백화점은 6월 바겐세일을 맞아 5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수도권 및 지방 전점에서 국내 메이저 와인 수입사가 대다수 참여하는 롯데 단독 와인 창고 방출전 '와인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금양인터내셔날을 비롯해 롯데주류, 나라와인, 레뱅드매일, 길진, 까브 드 뱅 등 국내 대표 와인 수입사 9곳이 참여하며 사상 최대 규모인 80만병의 와인을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칠리언 텍 M'(왼쪽)과 '칠리언 텍 L'.

롯데 와인박람회는 칠레 와인 특집전, MD 직접 개발 와인전, 스파클링 와인 특집전, 국내 수입사의 인기 와인 세일전, 세계 명품 와인 한정 세일전, 5000원 이하 줄서기 상품전 등 다양한 가격의 프리미엄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기획 세일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칠레와인 특집전에는 그동안 FTA 발효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칠레 프리미엄 와인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자 'MD 직접 개발 칠레 프리미엄 와인 최저가 도전'이란 주제로 단독 개발한 '칠리언 텍 M'과 '칠리언 텍 L'을 각각 1만원과 2만원에 선보인다.

이는 와인의 어려운 등급 체계를 소비자가 알기 쉽게 옷 등에 표시되는 사이즈로 표현한 프리미엄 와인으로 M은 리제르바 등급을, L은 그랑 리제르바를 뜻한다. 국내에 같은 등급의 와인들이 5만~10만원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제품을 지난해 11월부터 칠레 와이너리와 단독 물량 계약을 체결해 이번 롯데 와인박람회에 출시할 예정이다.
 
스파클링 와인 특집전에서는 다가오는 여름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국내에 인기 있는 스파클링 와인들을 선보이며 특히 루안 모스까또(7000원), 플로르 드 모스까또(1만3000원), 로카세리나 모스까또 다스티(1만6000원) 등 각 나라별 인기있는 모스까또 품종의 스파클링 와인들이 다양한 가격으로 최저가 판매된다 .
 
세계 명품와인 세일전에는 나라별 프리미엄 상품들이 최저가 한정 판매된다. 와인 박람회 인기품목인 프랑스 그랑크뤼 제품에는 샤또 까망삭 2010년(5만8000원), 샤또 라퐁로쉐 2008년(7만8000원), 샤또 뻬리에르 2011년(7만5000원), 샤또 몽페라 2011년(3만2000원)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남미의 프리미엄 와인인 알마비바 2011년(20만원), 트라피체 싱글 빈야드말벡(5만원), 까보 데 호르노스(7만원), 이스까이(6만5000원) 등 프랑스의 메독 그랑크뤼 와인에서부터 이탈리아의 슈퍼 토스카나, 미국의 나파밸리 와인 그리고 남미의 슈퍼 프리미엄까지 각 나라별 프리미엄 와인들을 세일 판매 예정이다.
 
이 밖에도 수입 맥주 페스티발, 사케모음전 등 점포별 테마 행사와 함께 시음 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주류바이어 곽중은·김성실 CMD는 2014년 롯데 단독 와인 장터를 대비해 2014년 2월부터 각 수입사와 물량을 협의해 준비했고, 상반기 국내 최대규모·최대 할인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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