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락 전 태국총리, 석방 후 귀가

잉락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25일 밤 석방돼 귀가했다고 방콕포스트가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온라인판에서 잉락 전 총리가 프라윳 찬-오차 육군참모총장의 허가로 국왕 근위부대인 육군 제1사단에서 풀려나 집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잉락 전 총리는 군부의 소환 명령을 받아 23일 출두했으며, 이날부터 군부에 의해 구금돼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잉락 전 총리 외에도 그동안 구금돼 있던 주요 인사들 일부가 석방됐다.

이와 함께 프라윳 총장은 26일 왕실로부터 군사정권인 국가평화질서회의(NAPO)의 의장으로 승인받고, 임시 헌법을 마련할 과도의회 구성과 과도총리 임명 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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