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후보와 오거돈 후보는 25일 오전 8시쯤 남구 대천초등학교에서 열린 자전거 페스티벌 개회식을 찾아 시민들과 악수를 하며 휴일 표심 잡기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서 서 후보는 인근 남구 용호동 이기대 입구에서 이곳을 찾은 시민들에게 유세를 한뒤 인사를 나누고,오후에는 금정산 남문광장을 찾아 '금정산 국립공원 시민추진본부 서명운동 캠페인'에 참여했다.
서 후보(사진)는 이기대 입구 유세에서 "좋은 일자리가 많아야 부산시민들이 행복하게 생활 할 수 있다"며 메인 캐치프레이즈인 '일자리 시장론'을 강조했다.
서 후보는 특히 "무소속 후보로는 부산을 발전시키는데 한계가 있다"며 "힘있는 여당 후보만이 신공항을 가덕도에 유치하고 좋은 기업을 부산에 유치해 살기좋은 부산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무소속 오 후보는 이날 해운대구 부산시립미술관 앞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와 동래구 사직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하동향우회 체육대회장을 잇따라 찾아 한표를 호소했다.
오 후보(사진)는 이날 유세에서 "미국의 닉슨대통령은 거짓말 때문에 대통령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났다"며 "서 후보는 자신의 거짓말이 밝혀지면 후보직 또는 시장직 사퇴를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또 "20년 이상 이어진 새누리당 일당독점 구도 때문에 부산은 날이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며 "부산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는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두 후보는 또 이날 오후 5시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열리는 '525 회개의 날 해운대성령대집회'에 함께 참석,개신교 표심 확보에 주력하는 등 이날 밤 늦게까지 강행군을 이어갈 예정이다.
두 후보가 강행군을 이어가는 것은 초접전을 이어가는 선거판세에서 다음주에 일제히 발표될 여론조사에서 일단 앞서가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을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합진보당 고창권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해운대구 대천공원 앞에서 등산객들을 맞이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고후보는 이어 부산진구 어린이대공원 앞과 남구 대연동 경성대 주변을 순회하며 얼굴 알리기에 주력한다.
한편 부산시장 후보 캠프는 26일 오후 11시 15분 부산KBS에서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TV토론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