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연습 주행을 시작한 올 시즌 2전은 24일 예선, 25일 결선 레이스가 펼쳐진다. 3일 동안 5만 명 관람객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공영방송 CCTV도 '레이싱 시대'에서 슈퍼레이스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슈퍼레이스는 이미 지난해 상하이 티엔마 서킷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지난해 호응에 힘입어 1년 만에 F1 경주장에서 다시 펼쳐지는 것이다. 슈퍼레이스는 아시아 최고 레이스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일본, 중국을 오가며 치러지고 있다.
최대 배기량 슈퍼6000 클래스(배기량 6200cc)는 8기통, 450마력의 강력한 파워의 머신을 자랑한다. 아사아 유일의 스톡카 대회다. 지난해 종합 챔피언 황진우(CJ레이싱)와 일본 F1 드라이버 출신 이데유지(엑스타 레이싱), 젊은 기수 김동은(인제레이싱) 등이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1400cc초과 5000cc미만 양산차량들이 벌이는 GT클래스는 지난해 챔프 최해민, 슈퍼레이스 4연패의 전설 이재우 감독(쉐보레레이싱), 정준일(팀106) 등이 경쟁한다.
슈퍼레이스는 오는 11월까지 총 8전을 치러 순위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