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케어·비비크림 바르는 남자 늘었다

아이스타일24 선케어 판매율 433% 증가

사진제공=아이스타일24
30도에 육박하는 뜨거운 여름날씨가 계속되면서 피부 관리에 관심을 갖는 남자들이 늘고 있다. 자외선 차단제 구매는 물론, 비비크림이나 파우더 제품 매출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이 5월 1일부터 19일까지 남성들의 여름맞이 화장품 소비 패턴을 분석한 결과, 선케어 관련 제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433%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내 남성 화장품 판매율은 80% 증가했다.


강렬한 햇살과 자외선을 피할 수 있는 선케어 제품 판매 증가와 더불어 피지흡착 파우더나 비비크림 등의 메이크업 뷰티 제품 판매량도 2배 이상 뛴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단순히 유해 물질로부터의 피부 보호를 넘어 미용에 관심을 갖는 남성들이 빠르게 증가 하고 있기 때문으로 업체 측은 분석했다.

스킨로션으로 일관되던 남성들의 스킨 케어 스타일도 예전과 달리 디테일하면서 섬세하게 변화하고 있다.

에센스, 수분크림, 미백케어 등 기능성 화장품을 찾는 남성 소비자들도 많아졌으며, 최근에는 화장솜을 구매하는 남성 계층도 생겨났다.

아이스타일24 뷰티 카테고리 담당 김해란 MD는 "기온이 높아지면서 여름 제품들의 판매시점이 예년보다 20일 이상 빨라졌다"며 "등산, 나들이 등의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남성들의 선케어 제품 구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평소 외부 활동이 잦은 남성이라면 자외선 차단 전용 제품을 통해 민감해지는 여름 피부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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