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정규직 하늘의 별 땄죠

[워크넷과 함께하는 성공취업]

저는 뇌병변 4급의 장애인입니다. 취업을 하면 항상 1년 미만의 짧은 계약직이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직장을 다니면서 계속 구직활동을 해야 했습니다. 도서관에서 자리가 없어 이 곳 저 곳을 옮겨 다니며 공부하는 '메뚜기' 신세였다고 할까요. 계약 만료와 동시에 다른 직장으로 옮기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2009년 3월부터 12월까지 근무한 후 거의 1년 넘게 직장을 잡지 못했습니다.


물론 일자리 찾는 걸 포기하고 있었던 건 아닙니다. 꾸준히 구직활동은 했습니다. 좀 더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아볼 요량으로 계약직을 마다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많은 취업정보사이트 가운데 제가 주로 활용한 건 워크넷(www.work.go.kr)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함께 운영하는 취업포털이라 믿을 수 있고, 제게 맞는 일자리 정보도 많았습니다.

마침내 제가 찾던 일자리가 워크넷에 떴습니다. 2010년 12월입니다. 중고생 교육 사이트의 홍보 지원업무 담당자를 찾고 있더군요. 물론 정규직이었습니다. 1년의 공백이 걱정됐는데, 면접 후에 바로 취업이 됐습니다.

기쁨도 잠시였습니다. 6개월 후에 건강이 안 좋아져 그만 둬야 했습니다. 힘들게 잡은 일자리였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건강을 추스르고 다시 도전했습니다. 고용센터를 통해 컴퓨터 활용 직업훈련도 받았습니다. 얼마 후 다시 직장을 얻었습니다. 국내 굴지의 보험 회사에서 사무 보조 일을 하는 자리입니다. 이 직장 역시 워크넷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 물론 고용센터 직업상담원도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몸이 불편한 사람이 직장 생활을 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회사는 물론 직원들의 배려와 관심은 가장 큰 힘이 됩니다. 그 보다 더 중요한 건 내 조건에 맞는 일자리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는 것입니다. 워크넷이야말로 내게 가장 빠르고 정확한 '취업 도우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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