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난성서 칼부림…7명 사망·1명 중상

중국 중부 허난(河南)성에서 21일 칼부림 사건이 발생, 7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허난성 핑딩(平頂山)시 루산(魯山)현에서 이날 오전 4시께 발생한 이 사건은 이웃간의 분쟁으로 인해 빚어졌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범죄 혐의자를 붙잡아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지난 3월 1일 쿤밍(昆明) 철도역에서 170여명의 사상자를 낸 칼부림 테러가 난 데 이어 후베이(湖北), 산시(陝西), 후난(湖南)성과 베이징(北京) 외곽 등 곳곳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바로 전날인 20일에도 후베이 마청(麻城)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학생 8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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