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위원장은 "세월호는 법을 위반해서는 생긴 일"이라며 "(유병언 전 세모그룹회장 일가를)검거하는 과정에서 집단적으로 법을 위반하는 행위가 전 국민에게 방영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모든 공권력을 동원해서 유병언 일가를 검거해 주길 정부에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악재는 연이어 터지는 것이 관례였다"며 "생활주변에 안전 사각지대를 빨리 발굴하는데 당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청원 선대위원장도 "이번 세월호 사건의 검찰 수사가 대단히 미진하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성역없이 철저한 수사를 할 뿐만 아니라 유병언씨 등 체포영장이 발부된 범인을 찾으라"고 촉구했다.
최경환 공동선대위원장은 "세월호 대재난을 지방선거에 이용하려고 한다면 이는결코 용납돼선 안될 일"이라며 "새누리당도 새정치연합도 그동안 입법권을 제대로 행사했는지 예산 심사를 제대로 했는지 반성하고 당리당략에서 벗어나 초당적 차원에서 대책수립에 전략을 다해야 할 처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