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실적부진에 하락 마감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7.55포인트(0.83%) 내린 16,374.3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2.25포인트(0.65%) 낮은 1,872.83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8.92포인트(0.70%) 하락한 4,096.89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눈에 띄는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부진한 기업 실적으로 초반부터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주택용품 유통업체인 홈디포의 1분기 실적은 지난 겨울 혹설과 한파의 영향으로 시장의 전망치에 미치지 못했다.

문구용품 전문 체인점인 스테이플스를 비롯한 소매업체들과 중장비업체 캐터필러 등의 부진한 실적도 주가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온라인 업체와의 경쟁 격화로 매출이 감소한 스테이플스 주가는 12% 이상 떨어졌고, 캐터필러는 4% 가까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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